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 메시 변호…"메시 공격하는 것은 바르셀로나 공격하는 것"

메시, 세금 탈세 혐의 유죄판결에 항소 뜻 밝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9 11:38:40

(서울=포커스뉴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탈세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소속팀 선수 리오넬 메시를 변호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시를 공격하는 것은 바르셀로나와 바르셀로나의 역사를 공격하는 것이다"며 "우리는 메시를 끝까지 보호할 것이고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시와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호라시오는 최근 탈세 혐의로 21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이밖에도 메시는 200만유로(약 25억8000만원), 호르헤 메시는 150만유로(약 19억3000만원)의 벌금형을 각각 받았다. 하지만 메시와 그의 아버지는 실제 징역형은 면할 수 있었다. 초범으로 2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경우 자동으로 집행유예가 되는 스페인의 독특한 법체계 덕분이었다.

한편 메시는 법원의 이 같은 판결에 대해 항소의 뜻을 나타낸 상태다. 세금 탈세 혐의에 대해 줄곧 무죄를 주장해온 메시는 지난 7일 스페인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바 있다.(바르셀로나/스페인=게티/포커스뉴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지난 6월3일(한국시간)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법정에 앉았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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