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의 눈물' UFC 200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전 좌절… 코미어 상대는 앤더슨 실바
약물 양성 반응으로 챔피언전 출전 무산<br />
코미어 대체 상대는 미들급 전 챔피언 실바<br />
앤더슨 실바 라이트헤비급 전적 2승무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8 17:24:43
(서울=포커스뉴스) 존 존스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UFC 200 메인이벤트 출전이 무산됐다.
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챔피언 결정전을 벌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6월 미국반도핑기구의 약물 반응 검사가 양성으로 나와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미국 ESPN은 "존스 대신 다니엘 코미어와 앤더슨 실바가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실바는 UFC 전 미들급 챔피언으로 10번 방어전을 펼쳐 모두 승리한 대기록을 가진 선수다.
코미어는 존스가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UFC 200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에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실바를 코미어의 상대로 선정했다. 화이트 회장은 "재미있는 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바는 미들급(83.9㎏)이 주체급인 선수지만 라이트헤비급(93㎏)에서도 패배가 없다. 2009년 8월 UFC 101에서 라이트헤비급 포레스트 그리핀을 만나 압승을 거둔 바 있다. 2012년 10월 UFC 153에서도 스테판 보너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했다.
코미어가 존스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경기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날 메인이벤트는 브록 레스너와 마크 헌트의 헤비급 경기로 바뀌었다.(라스베이거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UFC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존 존스가 약물 양성 반응으로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00 다니엘 코미어와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존스는 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 나와 눈물을 흘리며 약물 복용에 대해 해명했다. 2016.07.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라스베이거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UFC 미들급 전 챔피언 앤더슨 실바가 2015년 1월3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183 닉 디아즈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실바는 판정패했다. 2016.07.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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