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프랑스전 패한 독일, 4강행 보너스로 선수당 약 1억3000만원 받아
독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 당시 선수당 약 3억9000만원 받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8 14:54:51
(서울=포커스뉴스)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4강전에서 0-2로 패하면 탈락한 독일 대표팀 선수들이 10만 유로(약 1억2900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독일은 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16 4강전에서 0-2로 패해 탈락이 확정됐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목전에서 좌절했다.
프랑스전에서 독일은 원톱 고메스와 미드필더 케디라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여기에 중앙 수비수 훔멜스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프랑스의 전력누수가 없었음을 감안하면 경기 전부터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결국 프랑스는 독일을 상대로 앙투안 그리즈만이 전후반 1골씩을 기록하며 2-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아쉽게 패한 독일이지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독일축구협회(DFB)로부터 10만 유로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이는 대회 이전 이미 확정된 금액이다. 만약 결승에 진출했을 경우 15만 유로(약 1억9300만원), 우승을 차지할 경우 30만 유로(약 3억8600만원)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4강 진출에 그치면서 10만 유로에 만족하게 됐다.
독일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당시 우승 보너스로 30만 유로(약 3억8600만원)를 받은 바 있다.(마르세이유/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독일 토마스 뮐러(왼쪽)와 새미 케디라(왼쪽)가 7월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16 4강전에서 패해 탈락이 확정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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