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말고', 박유천 사건 관련 한류스타 A·B군 언급…'강적들' 이봉규, '사과'

이봉규, 지난 6일 '강적들' 방송 앞두고 공식사과<br />
이봉규의 무책임한 발언, 송중기-박보검으로 찌라시 확대 생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8 10:40:28

(서울=포커스뉴스) 이봉규가 고개를 숙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고정 패널로 참석한 이봉규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봉규는 박유천 사건 관련해 지난 방송에서 밝혔던 자신의 견해가 잘못됐음을 인정했다. 그는 "경찰 수사 결과 박유천이 유흥주점을 갔을 당시, 피해자 진술을 종합해 볼 때, 연예인 동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오해를 일으킨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강적들'에서 이봉규 발언과 관련된 사과다. 당시 이봉규는 '봉규통신'이라며 "박유천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현장에 한류스타 A, B, C군이 동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유천의 파트너가 다른 스타를 마음에 두고 서비스를 제대로 하지 않자 화가 난 박유천이 저지른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이봉규의 발언은 찌라시에서 볼 수 있었던 내용이었다. 방송 중 그의 발언은 크게 이슈가 되며 짜라시의 신뢰성을 높였다. 찌라시에 언급된 A, B군은 송중기와 박보검이라 충격을 더했었다.

송중기와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1일 "두 사람과 관련된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며 "모 방송에서 루머를 마치 사실처럼 다뤄 많은 사람이 이를 사실로 믿는 것 같다. 더는 가만히 지켜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봉규의 발언으로 송중기와 박보검은 상처를 입혔었다. 하지만 경찰조사 결과, 소속사의 강경대응 발언, 그리고 이봉규의 사과까지 덧붙여저 해당 내용은 사실 무근임이 확실해졌다.TV조선 '강적들' 홈페이지 이미지.TV조선 '강적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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