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독일 요하임 뢰브 감독 "프랑스 우승할 것 같다"
뢰브 "오늘은 우리가 더 나았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8 09:54:02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가 포르투갈에 이길거 같다. 지금까지의 포르투갈은 인상적이지 않았다."
독일 요하임 뢰브 감독이 8일(한국시간) 프랑스와의 유로 2016 4강전에서 패한 뒤 "프랑스는 오늘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가 더 나았다"고 자평했다.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인터뷰에서다. 뢰브 감독은 비록 독일이 패했지만 경기 내용은 프랑스에 앞섰다고 스스로 위로했다.
뢰브 감독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은 불운했다. 우리는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독일은 이날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프랑스의 4강전에서 0-2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뢰브 감독은 "케디라와 고메즈는 부상으로, 훔멜스는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보아탱은 경기 중 다쳤다. 이들은 대체하기 어려운 선수다"라고 100%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 점을 곱씹었다.
또 뢰브 감독은 "위험한 지역에서 공을 간수하지 못했다. 미드필더 대부분 프랑스를 압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들어 (프랑스를) 압박했지만 역습 위험이 있었다. 기회를 얻기 위한 모든 것을 했다"고 선수들을 응원했다.(릴/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이 지난 13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와의 유로 2016 C조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016.07.07 차상엽 기자 (마르세이유/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프랑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독일과의 유로 2016 4강전에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2016.07.08 이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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