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얼음정수기 피해자들, 집단소송 본격 나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8 09: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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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금속이 검출된 코웨이 얼음정수기 사용자 4000여명이 '코웨이 얼음정수기 피해자연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집단소송 움직임에 들어갔다.
피해자연대는 지난 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코웨이 중금속 얼음정수기 피해자 보상 촉구 카페' 회원 3000여명과 네이버 밴드 '코웨이 피해 대책 모임' 회원 1200여명으로 이뤄진 단체다. 이들은 법률인과 의료인 등으로 단체 대표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소송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피해자연대는 장기간 니켈이 함유된 물을 섭취한 데 대해 코웨이 측에 구체적인 피해 보상과 인체 중금속 검사, 질병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했다. 또 논란이 된 모델 이외의 다른 코웨이 전 제품에 대한 위약금 없는 해지, 관련 책임자의 징계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코웨이가 자체 진행한 인체 무해성 검사에 대한 신뢰성을 두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에 사태와 관련한 조사와 답변을 내놓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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