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CEO, 행자부 장관에 "지방소득세 세무조사 일원화" 주문
중기중앙회 주최 간담회<br />
경기조달청 신설 등 정책 개선과제 13건 건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8 08:52:09
△ 홍윤식 행자부 장관.
(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윤식 행자부 장관과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 이동형 부회장 등 중기중앙회 회장단,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조동민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된 지방소득세 세무조사권한을 국세청으로 일원화해 줄 것과 경기지방조달청 신설 등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홍 장관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추천제도 활성화를 위한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 △행사기획․운영 2단계 평가방식 적용 △공공구매 제안참여 비용손실 보전 및 품질위주 평가 적용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일몰 연장 및 대상 확대 △중소기업 투자세액 공제율 상향 및 일몰 연장 △광역지자체 자체발간실 폐지 등 13건의 정책 개선과제를 건의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행자부가 중소기업에 불편, 부담을 끼치고 법령에 부합하지 않는 지자체의 조례․규칙을 정비해야 한다"며 "일자리의 88%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국민 소득이 증대해 '국민행복시대 정부 3.0'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