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호투' 두산, 넥센에 4-1 승…전날 패배 설욕

유희관, 8이닝 4삼진 6피안타 1실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7 21:35:51

△ 투구하는 두산 선발 유희관

(서울=포커스뉴스) 두산이 선발투수 유희관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유희관은 홈경기 4연승을 이어갔다.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두산과 넥센은 선발투수 유희관과 박주현의 호투로 좀처럼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0-0의 팽팽한 균형은 5회말 깨졌다. 두산은 2사 2루에서 박건우가 박주현을 상대로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려내 1타점을 올려 1-0으로 앞섰다.


1-1이던 6회말 두산은 민병헌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자 김재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어 에반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1타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박세혁의 3루타와 김재호의 좌익수뜬공으로 1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4-1.


유희관은 8회초 넥센의 타선을 잠재웠다. 4-1로 앞선 9회초 마운드를 마무리투수 이현승에 물려줬다. 유희관은 이날 8이닝 4삼진 6피안타 1실점으로 활약했다. 투구수는 100개, 최고구속은 135㎞다. 이현승은 1이닝 1피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했다.(서울=포커스뉴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넥센-두산 경기에서 1회초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투구하고 있다. 2016.07.07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넥센-두산 경기 6회말 무사 3루에서 두산 3루주자 김재환이 에반스의 희생플라이때 홈인하고 있다. 2016.07.07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넥센-두산 경기 2회초 2사 1,2루에서 두산 투수 유희관이 넥센 이택근에게 투구후 아쉬워하고 있다. 2016.07.07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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