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지하철역서 20대女 성추행한 서울시 공무원 수사
신당역 환승통로서 강제 추행한 혐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7 20:24:29
△ [그래픽] 성희롱, 여성, 성폭행, 성범죄
(서울=포커스뉴스) 지하철역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서울시 공무원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은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시청 소속 6급공무원 A씨를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밤 11시 50분쯤 서울지하철 신당역 2호선과 6호선 환승통로에서 20대 여성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피해여성의 신고로 현장에서 곧장 붙잡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일 경찰은 A씨에 대해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검찰은 관련 내용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대로 A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2016.02.26 이인규 인턴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