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여름 시즌 중저가폰 시장 선도한다

X스킨, X캠 등 중저가폰 잇따라 출시…소비자 선택권 확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7 17: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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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LG유플러스가 20만대 저가폰을 단독으로 출시하는 등 다양한 중저가폰을 내놓으면서 다가오는 여름 시즌 중저가폰 시장을 달구고 있다. 프리미엄 폰에 이어 중저가폰을 잇따라 출시하는 것은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진정성 마케팅의 일환이다.

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단독으로 출시한 초저가 스마트폰 Y6에 이어 슬림하고 가벼운 X Skin(엑스 스킨)을 출시하며 또 다른 단독 모델로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엑스스킨은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그립감, 세련미를 강조한 심플한 곡선 디자인, 실용적인 단말기 성능과 부담 없는 가격이 매력인 스마트폰으로 디자인에 민감한 10대와 스마트폰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40~50대에게 안성맞춤이다.

엑스스킨의 출고가는 23만1000원이며 요금제에 따라 2만원대 ‘데이터 29.9’ 요금제에서는 13만5000원, 5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59.9’ 요금제에서는 15만9000원이 공시지원금으로 지원된다. 또한 10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100’ 요금제에서는 19만2000원이 돼 추가지원금까지 받을 경우 1만원대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엑스스킨의 ‘얇고 가볍고 스타일리쉬한’ 특장점 알리기의 일환으로 서울 연희동 스튜디오 언아더에서 ‘엑스스킨 출사 이벤트’를 실시했다.

중저가폰 시장 경쟁에 SK텔레콤과 KT 또한 뛰어들었다. 먼저 SK텔레콤과 KT는 출고가 44만9000원의 팬택 스카이 아임백(IM-100)을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온7(가칭)’도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온7은 삼성전자가 인도 등 신흥국을 겨냥해 제조한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11월 인도에 처음 출시한 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은 출시 시일을 6월말이나 7월초로 조율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온7이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J5, J7과 비슷한 스펙을 지니고 있고 가격은 해외보다 다소 높은 가격인 30만원대 초반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는 LG유플러스에 뒤이어 LG전자의 단독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4000밀리암페어(mAh)로 용량에 특히 특화된 모델인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LG유플러스의 X스킨 출시가 중저가폰 시장에 불을 지필 거라 전망하고 있다. 유통점주들은 “여름 시즌은 휴가, 방학 등으로 인해 지출이 많아 소비자들이 비싼 단말기 구매에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다소 비성수기라고 볼 수 있는 여름 시즌에 LG유플러스가 내놓은 단독폰 출시 등 통신 3사의 중저가폰 경쟁은 반가운 뉴스”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뛰어난 성능의 후면 듀얼 카메라와 세련된 메탈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폰 LG ‘엑스캠(X Cam)’도 잇따라 출시했다. 엑스캠의 출고가는 49만50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데이터 29.9’ 요금제에서는 14만1000원, ‘데이터59.9’ 요금제에서는 22만5000원이다. ‘데이터 100’에서는 25만원을 지원받아 추가지원금까지 받을 경우 20만원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출시 색상은 티탄, 화이트 두 가지다.

엑스캠은 G5의 프리미엄 기능인 후면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1300만 화소의 일반렌즈와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렌즈가 들어가 있어 넓고 시원하게 촬영이 가능하며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다. 더욱 얇아지고 가벼워진 디자인과 고성능의 카메라를 무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폰인 X cam은 특히 유행에 민감한 20~30대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엑스캠은 반짝임이 다른 고급스러운 글래스 디자인에 본래의 두께보다 더욱 얇아보이는 느낌을 선사하는 에어로 스타일 디자인으로 기존 스마트폰과의 디자인적인 차별점을 뒀다. 또한 홈키를 전면에 노출시켜 편리하게 메뉴 조작도 가능한 스마트폰이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다른 사람들과 즐기는데 익숙한 20~30대들은 엑스캠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LG유플러스만의 U+TV 직캠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LG유플러스가 듀얼카메라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X캠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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