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톡투유] 윤채경 “생일에 이수민·김소희와 C.I.V.A 데뷔, 행복하고 감사해”

축하 받고 싶은 스타? “ ‘꽃보다 남자’ 때부터 이민호 선배님 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7 11:25:42

△ [K-포토] 포즈 취하는 윤채경

(서울=포커스뉴스) ‘프로듀스101’ 출신, DSP연습생이라는 호칭보다는 이제 걸그룹 C.I.V.A(씨바)의 멤버로 더 잘 알려진 윤채경이 7일 생일을 맞았다.1996년 7월 7일 생.

윤채경에게 오늘은 가장 특별한 생일로 기억될 것 같다. 생일 당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걸그룹 C.I.V.A로 데뷔 무대를 갖는 것.

꽉 찬 스케줄에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생일을 보내지만, 그래서 더 행복한 윤채경에게 포커스뉴스가 21번째 생일을 맞은 소감과 생일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Q. [생일을 맞은 소감은?]
▲ “벌써 21번째 생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네요.”

Q. [생일에 C.I.V.A 데뷔 후 첫 무대를 펼치게 됐는데?]
▲ “이번 생일은 특별하게 C.I.V.A의 데뷔와 동시에 팬들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돼서 정말 기뻐요. 무대에 설 때 가장 행복한데 제 생일에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Q. [윤채경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
▲ “1년 중 하루지만 평범하면서도 즐거운 날! 내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해요.”

Q.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윤채경의 생각은?]
▲ “어렸을 때에는 빨리 성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20살이 된 이후부터는 시간이 너무 훅훅 가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지나가는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서 뭐라도 하나 더 배우고 즐기고 싶어요.”

Q. [생일날 가장 듣기 싫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은?]
▲ “가장 듣고 싶은 말 보단 그냥 함께 있는 사람들이랑 일상적은 얘기들을 하는 것이 좋아요. 정말 사소한 얘기들이요. 듣기 싫은 말은 나쁜 말만 아니면 없는 거 같아요.”


Q. [태몽은 뭐였나?]
▲ “태몽이 두 가지였어요! 하나는 할머니께서 시냇가에서 손을 씻고 계시는데 위에서 빨간 고추랑 파란고추가 떠내려 왔는데, 할머니께서 빨간색고추를 잡으셨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외할머니께서 고구마 밭에 갔는데 고구마 꽃이 너무 예쁘게 쫙 펴서 고구마를 하나 캤는데 예쁜 고구마가 막 주렁주렁 달려있다고 하시더라고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은?]
▲ “매 해 생일이 다 기억에 남아요. 어렸을 때는 친구들이랑 햄버거, 피자를 먹으면서 놀았던 기억,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는 같이 연습하는 동료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했어요. 맛있는 것도 먹고 서로 얘기도 많이 하면서 놀았는데 생일은 항상 기억에 남는 거 같아요.”

Q. [특별했던 선물을 꼽자면?]
▲ “특별했던 선물은 같이 연습한 친구들, 동생들, 언니, 오빠들이 바쁘고 시간도 없었을 텐데 제 생일을 항상 다 챙겨줬어요. 편지도 많이 써주고 선물도 항상 챙겨주고요. 정말 고마워요. 항상 큰 선물이 아니어도 그냥 제 생일을 기억해주고 축하해 주는 게 제일 큰 선물인 거 같아요.”

Q.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 “받고 싶은 선물보다는 생일파티를 재미있게 열어보고 싶어요. 팬 분들과도 하루 동안 맛있는 것도 먹으며 편하고 즐겁게 보내보고 싶고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도 따로 생일파티를 열어서 즐겁게 놀아보고 싶어요.”

Q. [생일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나?]
▲ “휴가가 주어진다면 여행이 가고 싶어요. 물을 좋아해 워터파크나 바다에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며칠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휴양지에 놀러 가고 싶어요. 며칠 전에 촬영 차 푸켓에 있는 카오락이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마지막 날은 자유시간이였는데 수영하다가 누워 있다가 수영하다가 누워 있다가 만 반복했는데도 힐링이되고 행복하더라고요. 그래서 휴가가 주어지면 꼭 휴양지에 가서 쉬다 오고 싶어요. 아주 가까운 곳이 라도요.”

Q. [축하 받고 싶은 스타가 있다면?]
▲ “평소에 드라마를 정말 즐겨보는 편이라 한 번 드라마에 빠지면 오랫동안 잘 헤어 나오지 못해요. 근데 ‘꽃보다 남자’ 때 이민호 선배님의 팬이 되었어요. 그래서 만약 기회가 된다면 이민호 선배님께 축하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Q. [어린 시절 생일 때 빌던 소원은 뭐였나?]
▲ “제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주세요.”

Q. [10년 후 윤채경의 생일을 상상해 본다면?]
▲ “10년 후... 전에는 상상도 안 갔었는데 요즘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금방 오겠구나 싶어요. 10년 후면 31살인데 10년 후 생일에는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 곁에 소중한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겨서 그 분들과 모두 함께 생일파티를 열고 싶어요.”

Q.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 “지금 제 옆에 있는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첫 번째로는 가족! 제가 뭘 해도 항상 응원해주고 믿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이렇게 21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낳아주셨으니까요. 그리고 친구들 동료들!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응원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우리 팬 분들 사랑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지금 이렇게 좋은 일들도 많이 생기고 제 꿈에 대해 다시 한번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정말 저를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할 거고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거에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정말 많이 사랑해용.”

Q.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 “채경아 지금 네 주위에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늘 감사히 생각하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는 요즘 정말 행복해♥ 정말정말 생일축하고 이번 생일은 특별하게 보내는 만큼 더 감사하게 생각하고 모든 분들께 보답하자! 또,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하자!”(서울=포커스뉴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DS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프로듀스 101의 윤채경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5.03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DS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프로듀스 101의 윤채경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5.03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DS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프로듀스 101의 윤채경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5.03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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