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헌·당규 재개정위 구성안 가결…조기 전대 목적
위원장으로 박주선 부의장…당원 가입·당비 납부 등 모든 규정 정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7 13:22:17
△ 현안 브리핑하는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위원장으로하는 당헌·당규 재개정위원회 구성안을 인준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모든 당헌·당규를 정비하고 당원 가입 및 당비 납부시스템을 포함해 각종 위원회까지 모두 정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당헌당규 재개정위는 비대위와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활동은 가급적 8월말까지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비대위 체제가 오래가면 안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는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전대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것"이라며 "당헌·당규를 마무리 짓고 당원 모집절차가 완성되야 시기를 논할 수 있다"고 말했다.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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