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고속·대용량 '256GB UFS 외장형 카드' 공개
삼성전자 "5GB 풀 HD영상 10초대에 읽을 수 있는 외장형 카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7 09:46:47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는 기존 고성능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이상 빠른 초고속 '256GB UFS(Universal Flash Storage) 외장형 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된 256GB UFS 카드가 외장형 메모리카드 중 최대 용량과 최고 속도를 구현했으며 2.5인치 SSD와 동일한 속도인 530MB/s(연속 읽기속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외장형 UFS 카드는 5GB 상당의 풀HD 영상을 기존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이상 빠른 10초대에 읽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연속 쓰기 속도도 기존 마이크로 SD카드보다 약 2배가 빨라, VR·액션캠·DSLR 카메라·드론 등 초고해상도 영상을 훨씬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
특히 DSLR 카메라에서 24장(1120MB, JPEG 모드)의 연속 사진을 저장할 때 마이크로 SD카드는 32초가 걸리지만, UFS 카드는 6초 대에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작년 1월 128GB eUFS(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 내장메모리를 양산한데 이어 올해 2월 256GB eUFS 내장 메모리를 양산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최대 용량인 256GB UFS 카드를 비롯해 128GB, 64GB, 32GB 등을 연이어 출시해 프리미엄 메모리카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전무는 "256GB UFS 카드는 가장 큰 용량과 빠른 속도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더욱 속도를 높인 라인업을 출시하여 메모리카드 시장의 패러다임을 속도 중심으로 전환해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기존 고성능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이상 빠른 초고속 '256GB UFS(Universal Flash Storage) 외장형 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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