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진에어 '보잉 737-800' 항공기 나란히 도입

제주항공 24호기·진에어 21호기…189석 규모 중소형 항공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6 18:31:15

△ 제주항공_24호기_도입_3.jpg

(서울=포커스뉴스)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6일 신규 항공기로 B737-800 1대씩을 도입했다.

두 회사가 이번에 도입한 B737-800 항공기는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한 189석 규모의 중소형 기종이다. 기내 수납 공간이 비교적 넓고 좌석마다 콘센트가 장착돼 개인 휴대 기기 등의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B737-800 항공기를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기에는 제주항공의 모델인 배우 송중기의 사진이 인쇄됐다.

제주항공은 이로써 올해 항공기 4대를 도입했다. 연말까지 추가로 항공기 2대를 더 도입해 총 26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계약 만료된 항공기 2대를 반납하며 항공기 평균기령을 10.4년으로 낮췄다.

진에어는 새 항공기를 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항공기 총 21대(B737-800 18대·B777-200ER 3대)를 보유하게 됐다. 이달 안에 중대형 기종인 393석의 B777-200ER 기종을 인도받아 항공기를 총 22대로 늘릴 계획이다.제주항공 24호기인 보잉 737-800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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