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계획서 본회의 통과…진상규명 본격착수
재석 의원 250명 중 찬성 250명으로 가결<br />
국무조정실‧환경부‧보건복지부‧옥시레킷벤키저‧애경 등 조사대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6 16:20:54
△ 가습기살균제 피해 관련 국정조사계획서 승인
(서울=포커스뉴스)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가습기살균제 사고 관련 국정조사 계획서를 재석 의원 250명 중 찬성 250명으로 가결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국무조정실, 환경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과 옥시레킷벤키져, 애경, 롯데쇼핑, 홈플러스 등 제조·판매·원료공급 업체 등이다. 법무부와 검찰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국정조사는 우원식 위원장을 중심으로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원인, 책임소재 및 고의은폐 의혹, 정부의 피해자 지원대책의 적절성 및 배‧보상 후속대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7일7일부터 오는 10월4일까지 90일간 이뤄지며 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이 필요할 경우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서울=포커스뉴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43회 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 위한 국정조사계획서'가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되고 있다. 2016.07.06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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