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中 가전업체 TCL그룹 회장과 오찬
TCL그룹, 디스플레이 패널업체 가진 중국 최대 가전업체<br />
삼성디스플레이 LCD 패널 생산 매각 임박설'솔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6 15:55:59
△ 현찬 참석하는 권오현
(서울=포커스뉴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6일 중국 최대가전업체인 TCL 그룹의 리둥셩 회장과 만났다.
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옥을 방문해 권 부회장과 한식 오찬을 가졌다. TCL그룹은 자회사로 디스플레이 패널업체인 차이나스타(CSOT)를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 가전업체다.
권 부회장은 약 2시간에 걸쳐 리 회장을 만났으며 기자들에게 "우리 고객사로 만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생산 설비 매각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말 40인치 LCD 패널을 생산하는 충남 아산 7세대 1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LCD 설비 매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동후 오간 내용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 또한 "대화 내용에 관해서는 알 수가 없으며 확인할 수도 없다"고 언급했다.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2016.01.18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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