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LCD TV 화면 크기 늘리는 방향 검토"

6일 삼성 수요사장단 협의회 참석길에 이같이 밝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6 11:47:25

△ 신제품 발표하는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서울=포커스뉴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LCD TV 패널 사이즈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김 사장은 삼성 수요 사장단 협의회 참석길에 기자들이 “(충남 아산) L7 라인 폐쇄 이야기가 나오는데, 패널 수급이 타이트해져 TV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나”라고 질문한데 대해 “화면 사이즈를 늘리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제기된 40인치 LCD 패널을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7세대 1라인이 연내 가동 중단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한 삼성전자의 대응 방안으로 풀이된다. L7 라인 가동이 중단되면, 삼성전자 TV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

한편 이날 수요사장단 회의에서는 국민대 김계천 교수를 초청해 ‘조선의 형이상학적 미’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2016.03.22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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