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발언하는 김종인 더민주 대표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6일 "우리 경제의 추축이 됐던 제조업 경쟁력이 점점 취약한 상태에 빠져있고 구조조정의 과정, 방향이 설정되지 않고 아직 헤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금 경제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이 굉장히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어제 정부가 원격 의료, 드론 택배 등 서비스산업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현재 국회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행할 수 없는 사항"이라며 "과연 한국같은 지형에서 드론에 의한 택배가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이어 "첨단 산업, 미래 산업이 우리 경제에 단기적으로 무엇을 줄 것이고 제대로 산업화가 돼서 우리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 같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느냐는 개념도 없다"며 "정부는 우리 제조업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해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2016.07.0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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