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풍선뉴스] 국회 대정부질문 2일차 ⑫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5 21:13:13

△ 대정부질문_비경제부문_이철희.png

(서울=포커스뉴스) 20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 이튿날 일정이 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시작됐다. 4일에는 경제부문을, 5일은 비경제부문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비경제부문 대정부 질문에 새누리당은 윤상현·박덕흠·이채익·오신환·성일종 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범계·심재권·표창원·한정애·이철희 의원, 국민의당에서는 김동철·이용주 의원, 정의당에서는 김종대 의원이 질의자로 나섰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 질의응답 내용 정리

▲ 이철희 더민주 의원
서별관 회의 이후 열린 12번의 국가정책조정회의 안건을 다 봤는데 구조조정 관련 안건은 없었다.

△ 황교안 국무총리
총리·부총리 협의회, 각 부총리들이 주재하는 등 영역별로 나뉘어 있는데 방금 그 사안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이다. 중요한 부분들에 관해서는 필요한 보고 받고 있다.

▲ 이철희 더민주 의원
구조조정은 청문회까지 합의돼서 이뤄질 예정일 정도로 국가적 관심사인데 총리가 관심가질 사안이 아닌가.

△ 황교안 국무총리
그런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제가 보고 받고 의견 내고 경우에 따라 총리실 여러 간부들이 직접 의견 청취하고 조율하기도 하고 있다.

▲ 이철희 더민주 의원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사고, 울산 가스 누출 사고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 황교안 국무총리
시스템 설정과 관계자에 의해 일어난 사고는 사고의 원인이 시스템에 있는지 (관계자에게 있는지) 판단을 제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이철희 더민주 의원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다고 했는데 세월호 유가족과 따로 만난 적 있나.

△ 황교안 국무총리
없다.

▲ 이철희 더민주 의원
지금 우리 사회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 만큼 고통받고 있는 약자들이 있는가.

△ 황교안 국무총리
세월호 참사 당시 480회 넘게 현장을 찾았다는 보도가 있다. 경우에 따라 격려하고 위로하는 노력하고 있다.

▲ 이철희 더민주 의원
직접 만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 황교안 국무총리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했다고 말씀드린다.

▲ 이철희 더민주 의원
사람났고 법 났지 법나고 사람 났는가. 작년 대통령이 한 말이다. 그렇다면 총리로서 국민들 찾아가는 게 어려운 일인가.

△ 황교안 국무총리
내가 필요한 때…(찾아 뵙겠다).

▲ 이철희 더민주 의원
많은 기업들에 투표일 공휴일제 적용이 안된다. 노조가 있거나 대기업만 가능해서 선관위 정치학계 의뢰 정보를 보면 200만명 정도가 직장 일 때문에 투표 못가는데.

△ 황교안 국무총리
사전투표제가 있으니 그 문제는 해결 되지 않겠는가.

▲ 이철희 더민주 의원
왜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사전투표로만 투표하라고 하나. 선거일을 법적 유급 공휴일로해달란 얘기다. 투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게끔.

△ 황교안 국무총리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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