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풍선뉴스] 국회 대정부질문 2일차 ⑪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이정현 KBS 보도개입·세월호 특조위·물대포 문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5 20:30:53

△ 대정부질문_비경제부문_이용주.png

(서울=포커스뉴스) 20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 이튿날 일정이 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시작됐다. 4일에는 경제부문을, 5일은 비경제부문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비경제부문 대정부 질문에 새누리당은 윤상현·박덕흠·이채익·오신환·성일종 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범계·심재권·표창원·한정애·이철희 의원, 국민의당에서는 김동철·이용주 의원, 정의당에서는 김종대 의원이 질의자로 나섰다.

다음은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 질의응답 내용 정리

▲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녹취록을 들어보면 이 전 수석이 KBS 보도 제작과 편성 과정에 노골적인 개입을 했다고 보인다.

△ 황교안 국무총리
듣지를 못해서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어렵다. 사안과 발언 의도를 면밀히 확인해야 답변이 가능하다.

▲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이 ‘통상적인 업무협조’라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또 국민들은 어떻게 보겠나?

△ 황교안 국무총리
홍보수석으로서의 협조 요청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국민들은 걱정하리라 생각한다.

▲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통상적인 업무수행이라고 한다면 지금도 청와대는 여전히 그렇게 일하지 않겠나?

△ 황교안 국무총리
정부는 합법적이고 적합한 방식으로 일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해수부장관이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청와대 관련 조사 개시와 관련, 특조위 해체까지도 할 수 있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 황교안 국무총리
해수부 장관을 제가 잘 아는데 이런 얘기는 했을 것 같지 않지만 확인해 보겠다.

▲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살수차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살수차는 1999년 무(無) 최루탄 원칙 선언 이후 몸싸움으로 인한 부상자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그동안 큰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지만 앞으로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 지침 수정을 고려중이다.

▲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헌법재판소의 지침에 따라 직수살수시 가슴 이하로 겨냥하게 했지만 경찰은 백남기씨 머리에 직수살수했다.

△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경찰에서 조사 중에 있다. 수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