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 프리미엄 피자 누적 판매 "1억판 돌파"

서울-부산 45회 왕복 해당하는 거리<br />
도우 엣지 활용 등 한국인 입맛 겨냥 주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5 18:33:18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피자헛이 한국에서 판매한 프리미엄 피자의 누적 판매수가 1억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년 동안 매일 1만3000판 이상의 피자가 팔린 셈이다.

지금까지 판매된 피자를 길이로 환산하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829.84m.두바이)를 약 4만2000번 이상, 서울에서 부산까지(약 400km) 45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이러한 인기는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제품 개발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996년 국내 피자 업계 최초로 도우의 가장자리에 치즈나 고구마를 곁들인 '치즈 크러스트'와 '리치골드' 등을 개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새롭게 선보인 프렌치 어니언 쉬림프, 프렌치 블루치즈 스테이크를 비롯해 치즈킹, 베이컨 포테이토, 슈퍼 슈프림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렌치 시리즈 2종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프리미엄 피자의 매출을 155% 이상 끌어 올렸으며, 슈퍼 슈프림 피자는 치즈 크러스트 및 리치골드를 선보인 이후 전체 프리미엄 피자 매출의 약 30%를 꾸준히 유지하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 피자헛 마케팅팀 조윤상 이사는 "지난 30년 동안 피자헛의 프리미엄 피자를 믿고 찾아 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더 맛있고, 더 다양한 프리미엄 피자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할 것이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자헛에서 이번에 새로 선보인 프리미엄 피자 '리치골드 프렌치 어니언 쉬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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