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중소기업청, 중소기업 기술보호 통합 상담·신고센터 운영
기술보호 전문가 상담 및 신고·수사 연계 핫라인 구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5 15:40:14
(서울=포커스뉴스) 경찰청(청장 강신명)과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4일부터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 피해 신고를 활성화하고 초동대응 강화를 위해 기술보호 전문가 상담과 신고·수사를 연계하는 핫라인을 신설·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 4월 범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운영 중인 '기술보호 통합 상담센터'에 신고 기능을 추가해 '중소기업 기술보호 통합 상담·신고센터'로 개편하고 신고 초기단계부터 기관 간 협력 하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중기청은 앞으로 기술보호 통합 상담센터로 접수된 기술유출 신고 건에 대해 보안·법률 전문가의 상담으로 경찰청 연계 여부를 판단한 뒤 수사 요청을 하기로 했다.
경찰청(외사수사과)은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 위반 여부 및 신고 내용을 검토해 수사대상을 확정한 후 해당 지역 산업기술유출수사 전담팀에서 조속히 수사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협력할 방침이다.
또 센터의 보안진단 접수 건 중 전문가의 사전진단 결과에서 심각한 보안문제 및 기술유출 피해가 발견될 경우 기술보호 전문가와 산업기술유출수사팀 수사요원이 합동으로 디지털포렌식(전자법의학)도 지원한다.기술보호 관련 상담 및 신고·제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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