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깊이 1m 싱크홀, 성산대교엔 포트홀…피해 잇따라
마포대교 공덕동 방향 지름 1m 깊이 1m 싱크홀, 성산대교 포트홀은 북단 끝 지점 지름 5㎝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5 13:03:55
△ 잠수교 수위 살펴보는 경찰들
(서울=포커스뉴스) 5일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마포대교에 싱크홀이 발생하고 성산대교에서는 포트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용강지구대에 따르면 마포대교에서 공덕 방향으로 가는 도로에 지름 1m, 깊이 1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용강지구대는 싱크홀이 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오전 9시30분쯤 출동해 싱크홀 주변 도로를 통제했다고 밝혔다.
용강지구대 관계자는 "싱크홀로 인한 교통정체는 크게 없었다"면서 "현재 서울 서부도로사업소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산대교 도로도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 피해를 입었다.
당산지구대에 따르면 성산대교 북단 끝 지점에 지름 5㎝ 포트홀이 발생했다.
당산지구대 관계자는 "애초 신고자는 싱크홀로 신고했으나 싱크홀은 아니고 포트홀이다"면서 "차가 지나갈 순 있지만 혹시나 일어날 사고를 대비해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표 중인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다. 2016.07.05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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