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T·CJ헬로비전, 공정위 까다로운 인가 조건에 '약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5 10:12:26

(서울=포커스뉴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이 장 초반 약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날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지만 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전해져 M&A 철회설까지 나오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27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0.68%(1500원) 떨어진 21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개장 직후 급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CJ헬로비전은 전날보다 4.17%(500원) 하락한 1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6.19%나 급등했지만 합병이 불투명해졌다는 평가에 약세로 돌아섰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인가가 불허되더라도 불확실성 해소로 SK텔레콤 주가엔 다소 긍정적일 것이며 미미한 조건부로 인가가 나면 시너지 효과로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CJ헬로비전은 합병 승인여부 및 승인조건에 따라 영향이 크게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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