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발전전략] 해외진출 지원…전문인력 해외취업 기회 확대

해외진출 지원정책 강화<br />
해외 마케팅·국제조달 참여기회 확대<br />
7대 유망서비스별로 수출 전략 마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5 10:16:10

(서울=포커스뉴스) 앞으로 유능한 인재의 해외 창업과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서비스 종합보험 제도도 유망서비스 산업별로 리스크를 세분화해 개선된다.

정부는 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우선 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서비스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정보 제공을 위해 정부·민간 공동의 종합대응체계를 올 하반기에 마련할 예정이다.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총괄하는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촉진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수출 관련 추진 상황을 연 2회씩 점검하고, 일원화된 서비스산업의 해외진출 온라인 창구를 개설할 방침이다.

또 제조업 수출 지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코트라(KOTRA)와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의 서비스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진출 지원 정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비스 산업에 대한 수출금융을 확대하고, 무역보험 지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서비스 종합보험 제도도 유망서비스 산업별로 리스크를 세분화해 개선하기로 했다.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비관세장벽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통합무역정보포탈에 서비스분야를 신설해 국가·유형별 해외진출 절차와 상거래 관습 등 종합정보를 오는 2017년 상반기에 제공된다.

이와 함께 유능한 인재의 해외창업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인력공단 등의 해외진출사업에 서비스 분야를 추가하고, 현지 서비스기업에게 리쿠르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7대 유망서비스 분야별로 중점 추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의료 분야는 대상국가별 맞춤형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보험상품 개발허용 등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콘텐츠의 경우, 유관기관간 해외진출 공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적개발원조(ODA) 국가에 영화·드라마 수출과 한중 공동투자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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