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업계 최초 알코올 20도대 위스키형 제품 선봬
'블랙조커'…1982년 출시 '조우커' 업그레이드 버전<br />
마일드·클래식 등 2종…알코올은 25·30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4 15:03:30
△ 신제품_블랙조커.jpg
(서울=포커스뉴스) 롯데주류가 주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알코올 도수 20도대인 위스키형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주류는 위스키 원액을 사용해 만든 '블랙조커(Black Joker)'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블랙조커'는 과거 롯데주조가 판매하던 '조우커(Joker)'의 업그레이드 버전. '조우커'는 국내 기술의 국산 위스키를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1982년 출시된 위스키형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랙조커'는 '마일드'와 '클래식' 등 2종으로, 알코올 도수는 각각 25도, 30도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위스키 관련 제품의 알코올 도수가 20도대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저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블랙조커'가 위스키 시장의 저도화 트렌드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블랙조커'의 용량은 대부분 450ml인 기존 위스키들보다 작은 375ml이며, 출고가는 '마일드'가 9900원, '클래식'이 1만2870원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블랙조커는 합리적인 가격에 스카치 위스키의 풍미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소비자들은 물론 과거 '조우커'에 대한 향수를 가진 중장년층까지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블랙조커' 마일드(왼쪽)와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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