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단-경기도,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

"직장어린이집 확충,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 도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4 11:38:57

△ 고용노동부-중앙노동위원회

(서울=포커스뉴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과 경기도(지사 남경필)가 4일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청에서 이같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과 관련, 공단과 경기도가 정부 3.0의 기본 가치인 소통과 협력에 바탕을 둔 채 부지확보, 참여기업 발굴, 예산지원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비(최대 15억)와 운영비 등 재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기업 홍보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시는 참여기업 발굴, 부지 및 건물 확보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대폭 줄여줄 계획이다.

또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도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과 경기도는 군포첨단산업단지 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시범적으로 선정, 지원하고 이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해당 시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합동설명회, 사업주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갑 이사장은 "정부 3.0 시대에 관계기관 간 협업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이 확충돼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김기태2016.07.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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