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티라미수 컵' 빵 졌다…출시 일주일만에 20만개 완판

석달치 물량 해당…'티라미수 바'도 출시<br />
맛과 저렴한 가격 '인기'요인으로 꼽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4 10:44:44

(서울=포커스뉴스) 롯데푸드는 5월에 선보인 '티라미수 컵'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출시 일주일 만에 석달치 물량에 해당하는 20만잔을 판매하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티라미수(Tiramisu)는 커피, 카카오, 치즈 등의 재료로 만든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로, 달콤한 맛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롯데푸드의 티라미수 컵은 케이크시트 위에 에스프레소 시럽과 치즈 아이스크림을 넣고 코코아 파우더를 덮어 티라미수 케이크를 아이스크림으로 충실히 재현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카페에서 파는 티라미수 케이크 만큼 훌륭한 맛을 가졌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간식, 디저트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진 것도 인기요인이다.

이에 롯데푸드 측은 티라미수 컵의 인기는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는 반응이다. 한국의 빙과시장에서 미니컵은 그 비중이 매우 작고, 이제까지 성공한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롯데푸드는 티라미수 컵을 추가 생산하는데 이어 '티라미수 바'도 새롭게 선보였다.

티라미수 바는 치즈 아이스크림에 코코아 비스킷, 에스프레소 시럽이 조화를 이루는 디저트 아이스바다. 아이스크림 가운데 비스킷이 들어있어 먹는 재미를 더했다. 아이스바가 비스킷을 품고 있는 형태는 이 제품 처음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판매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지경"이라며 "인기 디저트 티라미수를 아이스크림으로 훌륭히 재현했다는 입소문이 나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