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굿바이싱글' 90만-안성기 '사냥' 53만 관객수 돌파
'굿바이싱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기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4 07:49:14
(서울=포커스뉴스) 김혜수 주연의 영화 '굿바이 싱글'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스릴러와 드라마 장르가 강세인 한국영화시장에 오랜만에 코미디 영화가 선전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2주차를 맞는 '굿바이 싱글'은 90만8638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고주연(김혜수 분)이 진정한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주연은 중학생 미혼모 단지(김현수 분)의 아기를 자신이 키우기로 결심하며, 임신 자작극을 벌인다.
코미디 속에 전하는 '내 편'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는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볼만한 가족영화"(탱**), "5분에 한 번씩 빵빵 터져서, 보는 내내 웃었어요"(Kime*****), "미술대회 앞에 서있는 아이의 모습이 현재 꿈과 결혼 사이에 있는 나 자신 같았다"(정은****), "오랜만에 진정성있는 웃음을 준 영화"(yoon*****) 등의 관객 반응이 이어졌다.
'굿바이 싱글'의 뒤를 '레전드 오브 타잔'이 이었다. '레전드 오브 타잔'의 누적관객수는 55만2267명이다. 3위에는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등이 열연한 영화 '사냥'이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3만3312명이다.김혜수 주연의 영화 '굿바이 싱글'(왼쪽)과 안성기,조진웅 등이 열연하는 영화 '사냥'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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