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내일부터 이틀간 첫 대정부질문…野 파상공세 예상돼
브렉시트(Brexit) 대응·해운조선업 구조조정·추가경정예산 편성·이정현 녹취록 등<br />
4일 경제부문 대정부질문, 5일 비경제부문 대정부질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3 14:55:07
△ 더민주 김종인, 20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서울=포커스뉴스) 20대 국회의 첫 대정부질문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실시된다. 4일에는 경제분야, 5일에는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처음 실시하는 대정부질문인데다가, 브렉시트(Brexit) 대응·해운조선업 구조조정·추가경정예산 편성·이정현 녹취록 등 현안이 많아 야권의 파상공세가 예상된다.
4일 실시될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브렉시트(Brexit) 대응 현황 △해운조선업 구조조정 △추경 편성 등에 대한 야당의 집중적인 견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한국은행의 발권력 동원이 적절한지를 두고 여야 의원과 관계 부처 장관들과의 공방이 예상된다.
추경 편성과 관련해서 정부여당은 신속한 처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야권은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에 대해 비판적입 입장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신속'과 '졸속' 사이에서 날선 공방이 오간 바 있다.
5일 실시될 비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세월호 참사 관련 KBS 보도개입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3일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당내 각종 언론문제 대한 TF가 있기 때문에 (이를) 재정비 하고 시민사회와 협조해 이런 문제를 진상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서울=포커스뉴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43회 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에 참석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16.06.2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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