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전망] 거래량 부진 지속…상승폭 제한될 듯

브렉시트 영향 제한적이지만 상승재료 부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3 13:36:15

(서울=포커스뉴스) 이번주(4~8일) 중국 증시는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상승폭이 제한될 전망이다.

지난 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3% 오른 2932.47에 거래를 마쳤다. 전주 중국 증시는 아직은 외국인 비중이 낮은 환경때문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에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지수는 경기 지표 부진에 대한 정부의 부양책 발표 기대감에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뚜렷한 재료 부족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0으로 전월(50.1)보다 하락했다. 경제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제조업 PMI도 48.6으로 전월(49.2)에 비해 둔화됐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에도 중국 증시는 비개방적인 환경으로 영향력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위축된 투자심리에 따라 거래량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증시는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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