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전차군단 독일 간판 외질 "여전히 배고파…항상 우승 트로피 원해왔어"
외질 "결과적으로 유로 2016 챔피언은 우리가 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2 18:51:47
(서울=포커스뉴스) "나는 여전히 배고프다. 우리는 더 많은 트로피를 원한다."
독일 간판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이탈리아와의 8강전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이 실시한 공식 인터뷰에서 승리에 대한 갈망을 표로했다.
독일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유로 2016 8강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미리보는 결승전'이라는 표현을 해도 결코 과하지 않은 경기다. 독일은 유로 통산 세 차례 정상에 올라 스페인과 함께 이 부문 최다 우승국이다. 반면 이탈리아는 유로 우승은 한 차례밖에 없지만 월드컵에서는 독일과 함께 공히 4차례 우승을 차지해 브라질(5회 우승)에 이어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이런 까닭에 외질은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에 맞서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외질은 "우리는 지금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있다. 결과적으로 유로 2016 챔피언은 우리가 될 것이다. 이탈리아 전을 잘 풀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탈리아 역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알레산드로 플로렌지는 경기 전 공식 인터뷰에서 "모든 팀들이 이탈리아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인해 상대 선수들에게 위협적으로 인식 됐을 것이다. 이번 경기도 스페인전과 마찬가지로 전력을 다해 싸울 것이다"고 말하며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릴/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독일 메수트 외질이 6월2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유로 2016 16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기록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16.06.2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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