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삿포로 신규 취항…매일 1회 운항

경품 증정·특가 항공권 판매 등 행사 진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1 17:06:01

△ 삿포로_취항행사_1.jpg

(서울=포커스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북부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인 삿포로에 신규 취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홍성각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삿포로 노선에 250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항공편은 오후 2시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고, 삿포로에서는 오후 6시10분에 출발해 오후 9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한 삿포로는 세계적인 눈 축제 '유키마츠리'와 '삿포로 비어 페스티벌'이 유명한 일본 내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인접한 후라노 시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라벤더 축제'도 관광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첫사랑을 소재로 한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 된 오타루 지역도 인근에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0년 서울~도쿄 노선으로 첫 국제선 정규운항을 시작한 이래 이번 삿포로 신규 취항을 통해 총 20개의 한일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기념해 지난 5월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삿포로행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노선 국제선 항공권과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등 경품 증정 △인천~삿포로 왕복 구간 특가 항공권 판매 등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아시아나항공 인천~삿포로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가운데)이 취항편 운항승무원 및 캐빈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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