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웨일스 vs 벨기에… 베팅업체들 '벨기에 압도적 우세'

막강 화력 공격진… 베일-아자르 격돌<br />
bwin 웨일스 승 5.25배 벨기에 승 1.80배<br />
윌리엄힐은 웨일스 5.00배, 벨기에 1.83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1 14:42:12

(서울=포커스뉴스) 웨일스와 벨기에의 유로 2016 8강전 승패 배당률이 나왔다. 벨기에의 압도적 우세다.

웨일스와 벨기에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유로 2016 8강전을 치른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자리한 베팅업체 bwin은 맞대결에 웨일스가 승리하는 쪽에 배당률 5.25배를 제시했다. 벨기에의 승리 배당률은 1.80배. bwin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2위(6월 기준) 벨기에의 승리를 점친 것이다.

bwin은 양 팀이 전후반을 마치고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할 확률도 3.50배로 책정했다. 웨일스 승리보다 연장전 확률이 더 높다는 의미다.

영국 런던에 있는 윌리엄힐도 벨기에 승리를 전망했다. 윌리엄힐은 웨일스 승리에 배당률 5.00배를 책정했다. 벨기에 승리에 배당률 1.83배를 제시했다.

윌리엄힐은 승부차기까지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에 배당률 3.20배로 bwin보다 낮게 예측했다.

웨일스는 16강전에서 북아일랜드를 1-0으로 꺾고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에이스 베일이 최전방에서 분전했으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30분 베일의 빠른 크로스를 막으려다 북아일랜드 수비수 맥콜리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어부지리 승리했다.

벨기에는 16강전 헝가리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아자르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종료 10여 분 전부터 3골을 몰아치는 뒷심이 인상적이었다. 벨기에의 FIFA 순위가 허수가 아니었다는 점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파리/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웨일스 간판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6월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북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16강전에 선발 출전했다. 베일은 이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2016.06.2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툴루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벨기에 공격수 에덴 아자르가 6월26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르즈 스타드 무니시팔에서 열린 유로 2016 헝가리와의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아자르는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6.07.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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