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이창동-이병헌, 미국 아카데미상 투표권 얻었다
박찬욱-이창동-이병헌-전용덕,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신입회원 위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1 1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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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찬욱, 이창동 감독과 배우 이병헌, 그리고 제작사 드림웍스의 전용덕 촬영감독이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갖게 됐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올해 신규회원 686명을 영입했다. 지난해 영입한 322명보다 많다"고 밝혔다. 신규회원에 박찬욱, 이창동 감독, 이병헌, 전용덕 촬영감독 등이 포함된 것이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은 미국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갖게 된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한국인이 발탁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임권택, 봉준호 감독, 배우 최민식, 송강호, 애니메이션 수퍼바이저 김상진이 회원이 됐다.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마다 '백인들의 잔치'라는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회원 6천 여명을 둔 아카데미는 올해 686명의 신규회원으로 여성이 46%, 유색인종이 41%의 회원 비율을 갖게 됐다.박찬욱, 이창동, 이병헌(위쪽부터)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신입회원에 위촉됐다. 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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