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산둥성과 경제통상협력 교류 시동

한·중 FTA 시대 맞는 사업 모델 발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01 09:40:33

(서울=포커스뉴스) 한·중 FTA 시대에 발맞춰 한국과 중국 산둥성간 경제통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인 교류회가 열린다.

한국무역협회는 1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산업통상자원부·중국 산둥성 인민정부 주최, 한국무역협회·산동성 상무청·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관으로 '제1회 한·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해 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한국과 산둥성간 경제통상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기업이 FTA를 활용한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회에는 한국과 중국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 시대와 사업 모델 △한·중 산업협력단지 협력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시범구추진 현황 △한·산동성 전자상거래·금융 협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시범구추진 현황으로는 인천시·산둥성 웨이하이시 지방경제협력시범구의 현황이 소개된다. 이 지역은 △비관세 장벽 제거 시스템 구축 △전자상거래 활성화 △물류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기업 차원에서 FTA 혜택을 홍보하고 지원기관을 활용하는 등 기업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최용민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장은 교류회에 앞서 "기업들이 FTA 시대에 맞는 사업 전략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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