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잊을만큼 화려할 것"…'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이선영 PD, 30일 첫방송 앞두고 자신감 드러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30 18:11:03
△ 2016063000162059018_1
(서울=포커스뉴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의 연출자 이선영 PD가 "지난 시즌보다 더 화려하고 개성 넘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선영 PD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시즌에 비해 진화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시즌을 거듭해오며 발전하게 됐다. 이 PD는 "더 치밀하게 작전을 짜서 출연자와 시청자를 헷갈리게 하려고 노력했다. 첫 녹화를 마치고 음치를 가려내는 게 훨씬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현재 수많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범람하고 있지만 '너의 목소리가 보여'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점이 분명히 있다"며 "다른 프로가 대결을 강조한다면 우리는 추리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또 립싱크 공연이라는 색다른 소재, 음치 출연자가 주는 재미 등 요소도 특이한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유세윤·김범수·이특 세 명 MC에 대한 신뢰도 전했다. 이 PD는 "처음에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이들이 뭉치면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함께 일해보니 기대보다 딱 3배 정도 잘해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나이·노래 실력 등을 숨긴 일반인 참가자들의 립싱크 공연을 보고 이 사람이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추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회 초대 가수 1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실력자로 추정되는 사람 1명을 최종적으로 선택해 듀엣 공연을 펼친다. 최후의 1인은 만약 음치라면 500만원의 상금을 받고, 실력자일 경우 음원 발매의 기회를 얻는다.
이선영 PD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낳은 스타 가수 황치열의 뒤를 이를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것이라고 깜짝 예고하기도 했다. 이PD는 "제2의 황치열이 벌써 나온 것 같다. 정말 깜짝 놀랄만한 실력자다.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은 30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기자 간담회 에 참석한 김범수, 유세윤, 이특의 모습(왼쪽부터).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