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케냐·나이지리아에 항생제 수출계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30 11: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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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

보령제약은 케냐 대한제약, 나이지리아 뉴에이스 메딕스과 각각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맥시크란(Maxiclan) 정’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국과 체결한 수출금액은 5년간 총 730만불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허가절차가 진행 중이며, 하반기 중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의료시장은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약과 인도의 저가 복제약으로 시장이 분리돼 있으나, 최근 의료접근이 확대되면서 복제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아프리카 각 정부가 복제약 선호 정책을 펼치면서, 향후 복제약 의약품이 큰 폭으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제약 최성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는 현재 에이즈에 의한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고, 감염, 말라리아, 설사병 등의 순으로 항생제에 대한 수요가 매우 많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파머징마켓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위해 앞으로 의약품은 물론 수출지역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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