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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무역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구축·운영하는 국가 무역정보포털 '트레이드내비'의 정보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트레이드내비(TradeNAVI.or.kr)에서 국내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하는 해외마케팅 정보 중 정부·수출유관기관·지자체가 국고로 지원하는 1147건의 사업 정보를 수집·통합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공 정보는 △사업명 △사업기간 △장소 △규모 △지원내역 △주관기관 △수행기관 등이다. 검색 조건을 △국가·업종 △사업시기 △사업구분 △주관기관 등으로 다양화해 업체가 원하는 지원 사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해당 기관으로 바로 이동해 사업신청 및 추가 정보 확인을 할 수 있다.

또 '한류마케팅 정보 포털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한류열풍을 활용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 제공하던 46개 무역유관기관의 한류 관련 정보를 비롯해 한국문화산업재단,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작성한 한류 관련 전문보고서 및 정책정보를 통합·연계했다.

천진우 한국무역협회 정보지원실장은 "앞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새로운 정보원을 계속 발굴해 데이터베이스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트레이드내비'의 국고지원 해외마케팅사업 검색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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