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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트라(KOTRA)는 7월1일부터 '글로벌전시포탈'을 통해 해외전시회 통합 검색서비스를 시작한다.

코트라는 30일 글로벌전시포탈(www.gep.or.kr)을 개편해 연간 약 660회의 전시회를 통합 검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중소기업중앙회의 해외전시포탈(www.sme-expo.go.kr)과 상호 검색 기능을 통해 양 기관이 지원하는 전시회를 비롯해 △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콘텐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 등 17개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시회 정보를 제공한다.

새 글로벌전시포탈은 전시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담는다. △전시교육자료 △전시주최자 △전시장 현지 정보 등이 게재되고, 전시회 리뷰는 무역관만 작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사용자·주최사·협력사 등이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코트라는 글로벌전시포탈 개편을 통해 해외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는 정부 움직임에 발맞춘다. 정부는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횟수를 지난해 140회에서 올해 162회로 확대했고, 신규수출화기업의 전시 참가비 지원금을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에 대해 "수출시장에서 해외전시회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전시포탈의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외 전시회에 손쉽게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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