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리허설' 오승환, 1이닝 무실점…박병호 5경기 연속 무안타

오승환, 캔자스시티전 1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평균자책점 1.62<br />
박병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4타수 무안타 2삼진 타율 1할9푼1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9 14:06:05

(서울=포커스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마무리 리허설 무대에 올랐다. 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으로 불안했으나 실점은 없었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8-4이던 9회초 케빈 시그리스트에 이어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 크리스티안 콜론에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드류 부데라에 중전안타를 맞고 무사 1·2루가 됐다. 다음타자 휘트 메리필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돌리는 듯했으나 알시데스 에스코바에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에 몰렸다.

숨을 고른 오승환은 알렉스 고든을 3루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뒤 에릭 호스머까지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오승환의 투구수는 25개. 스트라이크는 16개, 볼은 9개였다. 최고구속은 95마일(약 153㎞). 평균자책점은 1.62로 조금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8-4로 이겼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은 2개였다.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으로 타율은 1할9푼1리로 또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4-0으로 이겼다.(켄자스시티/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9회초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16.06.2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8회초 삼진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궂은 표정으로 헬멧을 벗고 있다. 미네소타가 7-2로 이겼다. 2016.05.3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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