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 기지국 소형화 기술 개발…"상용화 눈 앞"

1GB 영화 80초면 다운되는 5G 이동통신 기술<br />
삼성전자, 5G 기지국·단말기 소형화로 상용화 앞당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9 11:00:04

△ 삼성전자 서초사옥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는 초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이동통신 기술인 5G 기지국과 단말기를 작게 만들기 위한 첫 단추로 5G용 소형안테나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무선 신호를 증폭시키는 파워엠프(Power Amplifier, PA)를 설계해, 기존 초고주파수 제품 대비 출력 전력을 2배 이상 개선하고, 전력 효율을 50%이상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업계는 그 동안 5G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 기지국을 경량화하고 소형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삼성전자의 기술개발로 5G 이동통신 기술의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5G기술이 상용화 될 시, 1GB(기가바이트) 영화를 80초면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기술들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5G 시범 서비스용 주파수로 확정 발표한 28GHz 대역의 5G 기지국과 단말용 통신모듈 및 칩셋에 적용될 예정이다.

전경훈 삼성전자 차세대사업팀장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삼성전자의 기술적 강점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5G 분야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행보를 지속할 것"라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16.03.11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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