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 '제자리'
비제조업도 71로 보합 기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8 16:24:50
(서울=포커스뉴스) 올 6월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는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공개한 '2016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2016년 기업경기전망'을 보면 올 6월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1로 5월과 같았다.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뒷걸음질치다가 올 3월 반등했다. 4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다 6월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기업은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은 전달과 동일했다. 수출기업은 1포인트 오른 71을 나타낸 반면 내수기업은 1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건설업 등 비제조업의 업황 BSI도 71로 전달과 같았다. 광업과 임대업의 업황BSI가 각각 11포인트, 5포인트 크게 줄었다. 반면 부동산·임대업은 80으로 전월보다 8포인트 올랐다. 서비스업과 운수업의 업황BSI는 각각 1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이 조사는 전국 3313곳(응답업체 2842곳)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2일간 실시됐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