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명문제약 중심 ‘동반 강세’
명문제약, 4.32% 상승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8 11: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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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명문제약을 중심으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춤하던 주가가 1~4%의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은 관련주 중 상승폭이 가장 크다. 명문제약은 28일 10시52분 현재 전일 대비 4.32%(190원) 높은 4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문제약은 27일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3.9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 역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같은 시각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일 대비 2.57%(60원) 상승한 2395원에 거래 중이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순항 중이다.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1.85%(160원) 오른 880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진원생명과학도 전 거래일에 이어 소폭 상승세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34%(50원) 뛴 1만4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 감염내과는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환자 중 1명의 정액을 채취, 유전자 검사(RT-PCR)와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통해 살아있는 지카바이러스를 분리해냈다고 발표했다.명문제약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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