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특단의 대책 필요, 추경 조속 추진"…20조원대 재정보강 논의

제9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 장관회의 연석회의 주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8 1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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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제9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 장관회의 연석회의를 주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회의 주재를 통해 브렉시트 영향으로 대내외 경제상황이 엄중한 만큼 추가경정예산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과 구조조정에 따른 국민의 시름과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추경을 조속히 추진해서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에서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일자리사업 심층평가 중간결과'를 보고받고 최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등 대내외 경제 악재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특히 10조원 수준의 추가 경정예산을 포함해 20조원대의 재정보강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일자리 창출, 경제활력 제고와 구조개혁 완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날 연석회의에는 이영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 민간 자문위원 19명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등 관계장관들을 포함하여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개의 세션, 안건보고와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첫 세션은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유일호 경제부총리 보고와 토론, 두번째 세션은'일자리사업 심층평가 중간결과'에 대한 KDI 연구부장 보고와 토론으로 펼쳐진다.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제9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 장관회의 연석회의를 주재하면서 "대내외 경제상황이 엄중한 만큼 추가경정예산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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