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박신자컵 서머리그 7월12일 충남 아산에서 개막

여자농구 전설 '박신자' 이름 딴 프로농구대회<br />
2015년 첫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br />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 선수도 코트 누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7 17:15:54

△ 2016-박신자컵-서머리그-엠블럼-3_jpg파일1.jpg

(서울=포커스뉴스)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열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박신자컵이 오는 7월12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아산 이순신방상장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의 이름을 내걸고 비시즌 동안 여자프로농구 6개팀이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경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지난 2015년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데 이어 2번째로 열린다.

박신자는 1967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동양인 최초로 세계여자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각 팀은 30세 이상 베테랑 선수 3명을 제외하고 젊은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한다. 2016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했던 선수들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단비(신한은행) 이은혜, 이승아(이상 우리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고아라(삼성생명) 등이 나선다.

개막 경기는 12일 오후 2시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의 대결이다.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엠블럼. (용인=포커스뉴스) 지난 2월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 경기. 우리은행 이은혜가 삼성생명 스톡스의 마크를 받으며 골밑으로 드리블하고 있다. 2016.02.19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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