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일·가정 양립 위해 아직도 해야 할 일 많아"…민생 강조

"출산율·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 목표…정부는 보다 적극적으로 현장 찾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7 1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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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우면서 여성의 일·가정 양립이라는 정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그동안 정부는 임신·출산·돌봄 등의 문제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고자 돌봄교실과 시간선택제, 재택근무 등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선순환 시스템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지난 정책 수행을 평가했다.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한 직장인 학부모 한 분이 퇴근 시간이 늦어져서 아이를 데리러 갈 수 없게 됐지만 돌봄교사의 배려로 걱정 없이 근무를 마치고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귀가했다"는 사례를 들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는 출산율을 제고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도 높여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제도를 잘 알리고 확산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비서실과 내각에서는 현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가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여성 경력의 일·가정 양립 정책'와 관련해 "출산율을 제고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도 높여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제도를 잘 알리고 확산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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