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임 사무총장 박명재 "당 화합과 결속 위해 최선 다할 것"

"8월 9일 전당대회, 전진과 도약의 계기로 만들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6 18:17:51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6일 재선의 박명재(경북 포항남·울릉)을 신임 사무총장에 내정했다.

박명재 내정자는 권성동 전임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오는 8월9일 전당대회까지 약 40여일 가량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명재 내정자는 이날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의 화합과 결속,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8월9일 예정된 전당대회를 당원과 국민들의 축제로 만들고 전진과 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친박계와 비박계간 내홍에 대해 "당내에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이 많다. 저는 그 견해들이 틀렸다고 보지 않는다.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그 차이를 이해와 타협과 조정을 통해 공감과 동의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비대위원인 만큼 짧은 기간 내에 국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변화의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당대회 준비와 관련, "새누리당이 수권 정당으로서 변모하고, 역량과 희망을 보여줄 수 있도록 조직 정비와 선거룰을 빨리 확정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희옥 위원장은 오늘 박명재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며 "박명재 내정자는 당의 화합과 혁신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라고 김희옥 위원장은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명재 내정자에 대한 임명 의결은 오는 27일 혁신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신임 새누리당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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