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김현수 3출루 뒤 휴식, 강정호 하루 휴식…박병호 4경기째 무안타
김현수, 탬파베이와 DH1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br />
박병호, 뉴욕 양키스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6 11:29:50
(서울=포커스뉴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와 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4경기째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하루 휴식을 취했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타수 1안타를 때려냈다. 볼넷 2개를 얻어내 3출루 경기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회말 무사 1루 첫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 맷 안드리스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0이던 2회말 2사 1루에서 2루 땅볼에 그쳤다.
2-0이던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3-0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바뀐투수 타일러 스터드번트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2스트라이크에서 80마일(약 129㎞)짜리 커브를 잡아당겼고, 타구는 우익선상을 안쪽에 떨어졌다.
크리스 데이비스의 고의4구, 마크 트롬보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김현수는 페드로 알바레스의 중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5-0이던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바뀐투수 에니 로메로에게 볼넷을 골라내 1루를 밟았다. 후속타는 없었다.
김현수의 타율은 3할3푼9리가 됐다. 볼티모어는 5-0으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탬파베이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볼티모어가 8-6으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 2개를 당했다. 포심패스트볼이 아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공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병호는 1-0이던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뉴욕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1-0이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4마일(약 135㎞)짜리 슬라이더를 방망이에 맞히지 못했다.
1-1이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투수 앤드루 밀러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다시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박병호는 타율이 1할9푼4리로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1-2로 지며 3연패에 빠졌다.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출장하지 않고 하루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가 6-1로 승리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가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2루타를 때려낸 뒤 미소짓고 있다. 2016.06.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뉴욕/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타격에 나섰으나 방망이가 헛돌았다. 결과는 삼진. 2016.06.2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 아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16.05.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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