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 국내주식펀드, 기관 순매수 확대에 한주간 1.51%↑

해외주식펀드, 한주간 1.76% 상승<br />
유럽주식펀드, 4.44% 수익률…최상위 '성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6 1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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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주식형펀드가 기관의 순매수 확대로 한 주간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2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4일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51% 상승했다.

대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 중심으로 양호한 성과를 내면서 전체 펀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대형주 비중이 높은 K200인덱스펀드가 1.94%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펀드 중 가중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어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1.27%, 0.70% 상승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0.4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도 각각 0.66%, 0.26% 상승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62개 펀드 중 167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580개로 나타났다.

펀드별로는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39%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펀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76% 상승했다.

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럽주식펀드는 4.44%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최상위에 자리했다.

브라질 증시 반등으로 브라질주식펀드와 남미신흥국주식펀드도 각각 3.84%, 4.28%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597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288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홍콩, 일본, 유럽주식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섹터별로는 에너지섹터펀드가 유가 상승으로 상위권에 위치했다.

반면 인도, 중국 등 지역의 주식펀드는 약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10.71%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최상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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